1990년 2월의 어느 금요일 Perrier사의 중역 모임에 Perrier사의 물병에서 벤젠이 발견됐다는 뉴스가 전달되었다. Perrier그룹의 회장인 Ronald Davids는 북 아메리카 지역의 모든 물병을 수거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몇 일 후에는 북아메리카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도 모든 물병에 대해서도 리콜 명령을 내리는 한편 그들의 물병에서 벤젠이 나온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하고 그를 수정하려 노력하였다.
우선 이들의 예기치못한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는 고객의 걱정이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 매우 열정적으로 보이긴 하였지만, 더 깊은 연구에 의해 그러한 대처의 대부분이 매우 큰 실수였음이 드러났다.
BEFORE
1989년 말, 43세로 Perrier 그룹의 회장직을 맡고있던 Ronald Davis는 기뻐할 만한 몇가지 이유를 가지고 있었다. 10년간의 재직기간동안 US Perrier의 매출은 4천만불에서 8억불로 증가했고, 이는 Perrier그룹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하는 것이였다. 그는 또한 Fortune과 같은 언론에서 그의 회사를 최고에서 경쟁하고 있는 여섯개의 회사중 하나라고 묘사한 것에대해 매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Fortune에서는 논평을 통해 "경쟁하는 것 그 자체가 악몽과도 같을 그런 회사중 하나다. 만약 당신의 비지니스에 그들이 끼어들어온다면 그들은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일 것이다." 라고 이야기 했다.
또한 Perrier는 1987년 프랑스 언론에 의해서
"Perrier의 눈에 띄는 질적 차이 중 하나는 그들의 낮은 미네랄 (특히 나트륨) 수치이다. 이는 물이 아주 짧은 시간동안 미네랄을 걸러내기 때문이다. 물이 지하에서 흐를 때에 물은 수직으로 흐르는 가스들을 만나게 된다. 이는 Perrier가 그들의 음료를 만드는 방법과 일치한다. Perrier는 그들의 제품이 재료에 의해 제한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장한다. 이 회사는 거의 천만병 정도의 물을 판매하며 이중 6백만 개는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고 평했다.
Davis는 그가 두 개의 비지니스에 몸담고 있다고 생각했다. 물론 두 사업 모두 물에 관한 것이긴 했지만. (1)초록색 병으로 유명한 음료에 관한 것에 대해서는 프랑스 고유의 비법에 의해 비지니스에 있어 매우 성공적인 위치를 시장에서 점유하고 있었다. 그것은 이미 소다음료나, 술의 대체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음료 였다. (2)'먹는 물' 사업에서는 쿨러를 통해 생산된 물을 집이나 사무실까지 배달하는 공정을 통해 사업을 실시하고 있었다. 후자의 경우에 그는 이 사업을 UPS나 Federal Express와 같이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보통의 음료를 판촉과의 유사성이 적다고 판단하였다. 따라서, 그는 배달원들의 전문적인 서비스의 퀄리티에대해서 매우 강조하였다. 반면 Perrier의 녹색병으로 대변되고 대부분의 레스토랑과 바에서 사용되어 그들의 기둥으로 여겨지는 사업에 대해서는 Poland Spring, Great Bear, Calistoga, Ozarka를 포함하여 9개의 다른 브랜드를 가지고 있었다.
수돗물에 비해서 300~1200배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먹는 물 사업은 당시 식품 산업중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중 하나였다. Perrier는 미국의 전체 먹는 물 시장에서 24%를 차지하고 있었다. 시장이 커져감에 따라서 다른 사업체들이 경쟁에 참여해 그들의 시장점유율을 점차 떨어지는 추세였지만, 그들이 수입되는 '먹는 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를 육박하고 있었다. 1980년대에 들어서는 20개가 넘는 회사가 그들의 지위를 위협하고 있었다. 개중에는 코카콜라, 펩시, Anheuser-Busch와 같은 괄목할만한 성공을 보인회사도 있었다. 이러한 시점에서 Davis는 늘어나는 음료의 구분에 대해 걱정하면서 그들의 브랜드가 대중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도록 고상해보였던 그들의 브랜드 이미지를 '건강한' 이미지로 바꾸려 노력하고 있었다.
과제에연...
바로크 시대의 음악은 다성 음악이였습니다.
그러니까 하나의 멜로디 위에 반주를 덮어 씌우는 형태의 음악이 아니라
여러개의 멜로디를 한번에 진행시키는 형식이였죠.
말이야 이렇게 쉽지만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였다고 합니다.
그 정점에 서 있는 사람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흐구요.
하나의 멜로디가 존재하는 단성 음악에서 나머지 반주는 그 멜로디를 받쳐주기만 하지 다른 특별한 역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좀 단순화 시켜서 말하면 '예쁜 화음'을 만들어주는 역할만 하는 거죠
하지만 다성 음악에서는 여러개의 멜로디가 모두 각각의 의미를 가지면서도 화음까지 만들어내야 했습니다. 굉장히 고도의 기술이 필요했겠죠.
축구는 이와 비슷하게 다성적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피치 위에서만 구조를 나눠도 골키퍼-수비수-미드필더-포워드 이렇게 나눠줄 수 있고 더 세세하게 나누자면 피치 위에 서 있는 22명의 선수가 모두 각각 하나의 의미를 가진 '축구'라는 미학의 독립체이자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며 멋진 (때로 설사축구도 합니다만) 화음을 내는거죠. 물론 축구는 피치위의 22명의 선수 뿐만 아니라 감독, 여러 코치들 그리고 무엇보다 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하나의 '작품'(performance)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게 말하면 이렇게 말하실 분들이 계실껍니다. '그깟 공놀이가 무슨 예술이야 그냥 공놀이지. 선수들이 뛰는게 화음이라고? 까는 소리하고 있네.' 라구요. 하지만 축구는 예술입니다. 왜냐구요?
로만 잉가르덴(Roman Ingarden)에 따르면 인간이 인식하는 대상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순수지향적' 인 대상이구요 하나는 '실재지향적' 대상입니다. 두 가지에 대해서 세세하게 설명하려면 글을 10개는 넘게는 써야 하니 단순하게 말하자면 소위 말하는 '인식론'인데요. 제 앞에 모나미 펜이 있군요. 이 펜을 제가 '펜'이라고 인식하려면 몇가지 작용이 필요합니다.
1. 지각의 단계 ( '눈'이라는 신체 기관을 통해서요.)
2. 인식의 단계 ( 제 머리속에 미리 준비된 지평을 통해서 그 물건이 '펜'임을 받아들이는 단계)
이렇게 두 가지 단계로 단순화 시켜서 이야기해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두번째 단계에 대해 잉가르덴은 말하는 건데요. '예술작품'이라는 대상은 '순수지향적' 대상입니다. 그러니까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완전한 허구라는거죠. '실재지향적' 대상은 실제로 존재하는 대상이구요.
'지향적'이라는 말에서 눈치채셨을지도 모르겠지만 둘 다 '지향'할뿐 그 자체는 아닙니다. 더이상의 깊은 논의는 패스하도록하고 여기서 '순수지향적'대상은 무엇이냐 하면, 아까 예로 적었던 모나미펜의 경우를 다시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제 앞에 있는 '모나미 펜' 이라는 제가 인식한 실재는 제 머리속에 이미 입력되어 있는 '모나미 펜' 일 뿐 그것과 정확히 일치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모나미펜에 대한 정보는 '가볍고 몸통은 흰색 볼펜똥이 많은 검은색 펜'입니다. 이건 분명히 존재하는 실재죠. 하지만 인식한것과 같은 것은 아닙니다. 제가 인식한 펜은 지향할 뿐이죠.
그에 반해서 문학작품은 지향하는 '대상'자체가 실재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떠오른 인식이 실제로 존재하나요? 이건 간단하죠?
이 때문에 예술작품에 등장하는 대상은 실재적 대상과 아주 다릅니다. 예를 들어 지금 제 눈앞에 있는 '모니터'를 사용해보겠습니다. 제 눈앞에 보이는 '모니터'는 실재적 대상입니다. 의심의 여지가 없죠. 때문에 그 속성에는 빈 곳이 없습니다. 앞엔 재수없는 삼성로고가 박혀있는 LCD 모니터 이고 무게나 길이 다 기술적인 측정만 해준다면 그 속성은 여지없이 드러나죠. 하지만 소설속에서 '모니터'를 바라봤다. 라고 한다면, 그 모니터에 대한 속성은 '모니터'라는 아주 기본적인 속성 빼고는 제공해주지 않습니다. LCD 인지 아닌지 뭐 이런것들 말이죠. 때문에 독자는 이것에 대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평을 통해서 완성해 나갑니다. 아무리 소설가가 설명을 길게 써놨다고 하더라도 그 속성엔 빈곳이 있기 마련이고 이것은 독자들이 채워나감으로써 '소설'은 살아숨쉬게 되는거죠.
축구로 돌아와서, '축구경기'는 어떤 대상에 속할까요?
물론 '순수지향적'이라고 하기 위해서 여기까지 글을 썼겠죠. 순수지향적입니다. 혹자는 이런 질문을 던질 수 있을꺼에요. 슈팅수 xx 골수 xx 유효슈팅 xx 이런거 다 나오잖아! 중계까지 틀어줘서 다 눈에보이는데 무슨 순수지향적이야! 라구요.
하지만 축구 중계를 보면서 모든 속성을 알아차릴순 없습니다. 예를들어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8강전 리버풀전에서 벤트너가 벽과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아스날의 4강진출을 가로막았던 장면 기억나시죠? 그 장면에서 벤트너가 일부러 그랬는지 아닌지 누가 어떻게 압니까? 그 의중은 아무도 모르는거죠. 뭐 약간 극단적인 예이긴 합니다만.
뭐 이런 예도 들 수 있겠네요. 지난해 토트넘 어웨이 경기에서 아데바요르가 벼락같은 발리슛을 날리기 직전 그 이상한 트래핑 있잖아요. 좀 길게 한거.. 그게 과연 아데바요르가 수비수를 떼어 놓으려고 일부러 길게 한걸까요 아니면 어쩌다보니 길게되서 발리슛을 한걸까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걔네의 의도가 어떻든 상관없어! 하면서 경기를 즐기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이분들도 축구가 하나의 퍼포먼스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을겁니다.
전 아스날팬이고 인터밀란도 좋아하며 레알 마드리드도 함께 응원하는 이상한 삼다리를 걸친 축구팬이에요. 하지만 이 세팀경기만 보는게 아니라 가끔 다른팀 경기도 봅니다. 혐오스러운 팀들의 경기도요.
정말 누가 이겨도 아무 관계 없는 포츠머스 vs 풀햄 경기를 보고 있는데 저도 모르게 포츠머스를 응원하고 있는겁니다! 이처럼 경기를 보다보면 한쪽이 이겼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 것 역시 축구의 속성이 완벽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개개인의 지평에 따라 달라지는 성격을 가지고 있는거죠. 때문에 축구는 '순수지향적'인 대상 즉, 예술이에요!
니가 축빠라서 그렇다구요? 뭐 그럼 그런가보죠.
아스날에 왔으면 하는 로망 첫 번째 호빙요에요.
달작횽이 아스날을 가져도 절 스포팅 디렉터 안시키시겠다고 했어요. 이유는 '호빙요 사올까봐..' 랬어요.
요새 돌아가는 꼴을 보니까 첼시로 갈 것도 같아요. 하이버리엔 안 올렸지만 얘가 요새 싱숭생숭 해보이거든요. 팬들한테 야유들은 것도 그렇고 축구판에서 첼시의 유혹이 꽤나 달콤하니까요. 주급 많이주고 대도시 런던...
각설하고 전 얘가 정말 좋아요. 페이보릿 플레이어중 하나죠. 명실상부한 브라질의 에이스여서 일 뿐만 아니라, 창조적인 드리블, 패스, 골감각 뭐 하나 안빠져요. 정말 스킬풀 하고 페이스도 좋죠. 전 좋아요 아데바요르 파트너로 세우면 좋을 것 같아요. 윙빙요는 제가 봐도 좀 별로거든요. 망할 슈스터<-
슈바인 슈타이거에요.
사실 월드컵 때 빼고 경기를 별로 못봤어요. 뮌헨이 휘청거린 탓이 좀 크죠. 안 그랬음 챔스에서라도 좀 봤을텐데. 하지만 저 허벅지를 좀보세요 믿음직스럽잖아요.
흘렙 나가는게 확정이니 만큼 거기에 흘렙 같은 애 넣지말고 좀 더 윙스러운 플레이어가 왔으면 싶어서에요. 물론 얘가 재계약 해버려서 안오겠지만--;
쨋든 이런 스타일의 애가 추가 됐으면 좋겠어요. 좋은 옵션이 될텐데 말이에요. 지금 거의 90% 확정된 것 같은 나스리는 현재 로시츠키나 흘렙의 대체라고 볼 수 있지만 그런 애 말고 윙스러운 애가 오면 +@ 의 뭔가를 가지는 거잖아요. 벵거 성향상 이런 애들 별로겠지만요.
세번째로 가레스 베리에요. 얘만 사진이 작네요. 베리미안~
쨋든 전 얘가 온다면 우리 팀에 부족한 많은 것들을 채워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선 세스크나 데닐손 같은 패스에 재능있는 친구들만 넘쳐나는 우리의 미드필더에 굳건함을 안겨줄 수 있는 선수거든요. 키도 크고 몸싸움 좋고 셋피스에 강하고 말이에요. 거기다가 리더쉽도 있고 잉글랜드 출신에 성공에 대한 야망도 있죠.
많은 장점을 가진 선수라고 생각해요. 물론 전형적인 잉글랜드 풋볼러라서 트래핑이나 패싱에서 벵거에게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센터백, 윙, 윙백과 같이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해낼 수 있는 선수기에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비싼 가격표가 붙어있긴 하지만 얘는 위에 언급된 두 선수보다는 가능성 있어보이네요.
경기가 밀리고 있을 때 서브 명단을 보면 정말 한숨 나오거든요.
벤트너나 월콧이 경기의 흐름을 바꾼 적이 몇번 있고 꼬마들이 골을 넣어서
경기 결과를 바꿔 놓은 적이 있었지만
첼시나 리버풀 맨유에 비하면 우리 서브는 많이 딸려요.
경기의 흐름을 바꿔 놓는다거나 할 수 있는 경험 자체가 전혀 없죠. 꼬마들이니까요
벵거는 서브로 애들을 쓰면서 성장하게 만들겠다는 생각하는거 같은데
그런 걸로는 애들 경험은 쌓을 지언정 승점은 못쌓잖아요.
물론 밀리토가 서브에 만족할 재능은 아니에요. 지원이 괜찮았다면 피치치도 들었을 것 같은 결정력이거든요. 거기다 사라고사의 강등, 밀리토의 나이를 생각해보면 가격도 전혀 비쌀 것 같지 않구요. 뭐 나이 때문에 다른 축구문화에 도전하려 할지는 모르겠지만 데려오면 스쿼드의 깊이를 더하는데 굉장한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반 더 바르트에요.
최근엔 잦은 부상도 없는 것 같구요. 뻥뻥 차주는 중거리도 좋고 셋피스도 능해요. 양발도 자유자재구요. 분데스에서 검증 받은 재능이니 많큼 거품도 많이 껴있지 않구요.
이 분도 데발이의 파트너 혹은 쳐진 스트라이커로 아주 좋은 활약할 것 같은 분이에요.
앙리의 뒤를 이어 14번 받고 뛰어도 얘나 호빙요라면 아무 이견 없을 것 같아요. 정말 잘하거든요.
본인이 스페인을 가장 선호하고 발렌시아에 정말 가고 싶어서 안달났었는데 주급문제 차이로 이적 못했었어요. 역시 돈이 최고인가--;
우리 정도면 맞춰줄 주급은 될 거에요. 발렌시아가 워낙에 재정이 안좋으니..
와라와라와라
그냥 로망이에요
쓰고보니 수비수가 하나도 없네요
그렇다고 우리 수비수가 마음에 든다는건 아니에요
저도 벵거화 된건지 수비수 중엔 눈여겨 보는 애가 없어서 --;
그냥 써봤어요 심심해서






